
연비등급표시제도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및 지경부 고시 “자동차의에너지소비효율및등급표시에관한규정” 에 의해 시행되고 있으며, 라벨에는 해당 차량의 연비․등급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함께 표시토록 하여, 자동차를 선택시 경제성과 환경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
연비란 연료 1ℓ로 주행 가능한 거리로서, 모의 주행동안 자동차의 배기구에 연결된 시료채취관을 통하여 측정된 배기가스를 분석하여 그 중 HC, CO, CO2와 같은 탄소성분을 통해 대상차량의 연비를 산출하는 것으로, 물리적인 연료 유량계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정확도 및 정밀도가 높습니다.
주요 측정장비로는 자동차의 도로주행상태를 재현하기 위한 차대동력계, 자동차의 배출가스 농도와 총 유량을 측정하는 배기분석장치 등으로 구성됩니다.
연비 측정절차를 살펴보면,
이때 계산된 연비 값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출가스 인자는 이산화탄소로 연비와 99.9% 정도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. 즉, 연비가 높은 자동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음을 나타냅니다.
이와같이 공인연비는 일정한 절차에 의해 측정되어 차량들 사이의 객관성 있는 비교척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.
많은 운전자 분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 측정된 공인연비와 체감연비가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는 주행여건, 주행거리, 교통여건, 온도, 기상여건 등 많은 요소들이 연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, 특히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 연비에 많은 차이가 발생합니다. 평소에 부드러운 출발과 부드러운 감속, 정속주행, 불필요한 짐 제거 등을 통해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에너지절약의 지름길입니다.